마을탐방

별 흐르는 마을 청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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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검수 : 문건일, 오성봉, 강평수, 이종권 

 

동향묘

동향묘


「동향묘」는 한경면 청수리 가마오름에 있는 묘이다. 풍수지리학적으로 제일 명당이라 묘 앞에 가서 절하고 “무슨 병이 있는데 치유해 주십시오”마을 하고 나서 묘 안에 들어가 몇 시간 누웠다가 오면 그 병이 떨어진다고 한다 .‘날ᄀᆞ리’ 또는 ‘ᄑᆞᆺ터는 병’, ‘학질’로 불리는 말라리아에 걸리면 ‘무덤에 가서 누웠다가 오면 낫는다.’는 속설이 있는데, 동향묘는 ‘학질’에 걸린 사람들의 치유의 공간이었던 듯싶다.

 

<2004. 7. 30. 강성현 제공, 『백록어문』 제20·21집 496~497쪽>

근디, 여기서 풍수지리학적으로 동향묘가 제일 이제 명당이다 이렇게 잡주. 여긴 서쪽이니까 북쪽은 향하지 않고, 근디 그 묘가 워낙 좋아노니까, 거기 이제 그 묘 앞에 가서 절을 딱 하고, “나는 무슨 병이 잇느데 이 병을 치유해 주십시오.”헤서, 거기서 한 몇 시간 동안 누웟다가 dhauys은 병이 이제 떨어진다. 떨어지는 병은 무어난허면은, 마라리아병. 이제 막 추웡 그 떨리고 그 막 고열 뒈믄 떨리고 허는 게 지금은 보니까 마라리아 병 같은데 그 병을 그 묘에 가서 빌고 그 묘 안에 누웟다가 오면은 별이 떨어진단 말이다. 마라리아 병인가 그 병이. 떨어진다 헤서 그 병 걸린 사람은 거기 가서 그렇게 빌고 누웟다 오는 예가 잇는데 그 묘가 아주 큰 묘, 가마오름이렌헌디 잇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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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0회 등록일 22-11-0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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