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휴양마을

별 흐르는 마을 청수리

탐방안내

봄의 시작을 향기로 알리는 백서향. 깊고 진한 백서향의 향기와 함께하는 백서향 탐방.

청수곶자왈 백서향 탐방

청정제주 청수리의 봄을 알리는 향기로운 백서향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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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안내

[탐방기간] 매년 2~3월 중

[장소] 청수곶자왈 백서향 군락지

[문의] 064-772-1303

백서향 소개

봄의 시작을 향기로 알리는 백서향.
백서향은 1년 중 가장 먼저 피는 꽃으로 2월 말에 꽃을 피워 한 달 정도 유지됩니다.
백서향의 향기는 깊고 진해 한 달 동안 청수곶자왈 전체가 향기로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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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 곶자왈의 백서향은?

백서향은 팥꽃나무목에 속하는 쌍떡잎식물로 높이는 약 1m의 작은 나무입니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제주도, 거제도, 군산군도에 주로 서식하고 있습니다.
백서향나무는 꽃이 백색이고 상서로운 향기가 나는 나무라는 뜻이며 특히 하얀 꽃의 진한 향기가 천 리까지 간다고 하여 ‘천리향(千里香)이라고도 불립니다.

백서향은 향기로운 꽃으로 유명한 만큼 향기와 관련된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 어떤 스님이 잠결에 좋은 향기를 맡고 그 향기를 쫓다 백서향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잠잘 수(睡), 향기 향(香)을 따 ‘수향’이라고 불렀고 이후 상서로운 향기라는 뜻으로 ‘서향’이라고 바꿔 불렀다고 합니다.
그래서 백서향의 꽃말은 ‘꿈속의 (달콤한) 사랑’입니다.

체험지 소개

'맑고 깨끗한 물'이라는 뜻의 청정지역, 청수리로 초대합니다.
이 중 청수곶자왈은 다양한 야생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운문산 반딧불이의 최대서식지로 5-6월에는 반딧불이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친환경 농업경영과 곶자왈 보전 등 자연보호를 실천하는 청수리 마을에서 제주의 자연을 마음껏 느껴보세요.

궁금해요! 곶자왈이란?

곶자왈은 제주어로 '곶(숲)'과 '자왈(덤불)'의 합성어로 제주의 천연 원시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산 활동 때 분출된 용암 위에 만들어진 곶자왈은 공중 습도가 높은 독특한 미기후(지형이나 풍향 등에 따른 부분적 장소의 독특한 기상 형태)를 형성합니다.
특히 세계에서 유일하게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곶자왈 나무의씨앗은 표토층이 거의 없는 바위틈에서도 발아하고 토양으로 뿌리를 길게 내려 마치 열대우림의 나무뿌리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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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는 청수 곶자왈

청수 곶자왈에는 약 80여 종의 동물이 살고 있습니다.
특히 청수곶자왈은 운문산반딧불이와 늦반딧불이 서식지로 매년 6~7월 반딧불이 축제가 열리는 곳입니다.
청수곶자왈에는 약 180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자라며 매우 울창한 숲을 자랑합니다.
종가시나무, 녹나무, 동백나무와 함께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제주에만 분포하는 개가시나무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제주 생태를 온몸으로 느껴보세요!